주식시장이 뜨겁다. 코로나 경제 위기로 1400포인트까지 폭락했던 KOSPI지수가 지금 거의 위기전 주가지수 2200까지 육박하고 있다. 미국도 S&P지수가 연일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정말 아이러니하다.
세계경제는 대공황이후 최악이라는데 주가지수는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니 지금은 정말 사람들이 가진 돈은 많은데 투자처를 찾지못해 유동성 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듯하다. 동학개미들의 선전이 날로날로 눈부시다. 외국인들은 계속 팔고 있는데 개미들은 계속 사들이고 있다. 조금 불안불안하다. 다시한번 조정이 분명히 올텐데 개미들이 걱정된다.
아무튼, 사실 나도 주식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조금씩 관심 가져 보고 있는 중이다. 같이 공부해 봅시다.
오늘은 주식투자에 있어서 기본을 다지는 의미에서 주식투자의 용어들에 대해서 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펀더멘털 투자 vs 모멘템 투자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해당 기업의 보유 중인 자산이나 향후 매출 및 이익 그리고 잠재적 성장을 분석해 기업의 기본(Fundamemtal)에 근간을 두고 투자하는 것을 "펀더멘탈 투자"라고 하며, 이와 비교되는 투자를 '모멘텀 투자'라고 한다.
따라서, 모멘텀 투자는 기술적 투자라고 할 수 있는데, 과거의 주가 흐름 패턴을 분석해서 향후 주가 상승 혹은 하락에 어떤 추세전환(Momentum) 재료가 있을지를 파악해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해당 기업의 과거 주가 흐름 등을 분석해 주가가 향후에 상승 또는 하락하게 될 추세 전환 재료(모멘텀, 이벤트)에 바탕해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2)탑다운 분석 vs 바텀업 분석
"하향식 분석(탑다운, Top down)"이란 간단히 말하자면 국가간 혹은 국가 안의 경제요소들을 먼저 분석하고 투자의 대상 섹터를 선택한 후, 마지막으로 구체적으로 하나씩 해당기업을 찾아 미시적분석을 하는 순서로 내려가는 분석법을 말한다. 상향식분석은 그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먼저 개별기업을 분석하고 이후 그 기업이 속한 산업, 섹터를 분석하고 다음으로 글로벌 경제환경과 요소들을 분석해서 올라가는 방식이다.
사실 두 분석법을 모두 고려해야 하겠지만, 상향식 분석법을 더 많이 해야한다. 왜냐하면, 개인이 경제전문가도 아니고, 세계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산업섹터의 성장성에 대한 전망을 정확히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글로벌 경제요소와 환경, 국내의 외생변수와 내생변수 등을 모두 고려하기에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3)액티브펀드 vs 패시브펀드
액티브펀드(Active Fund)는 펀드매니저가 펀드 운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펀드를 말하는데, 공격적인 매수로 수익의 극대화 가능성이 있지만 잦은 매매로 수수료가 높아지고 거래비용이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패시브펀드(Passive Fund)는 펀드매니저가 펀드운용에 소극적으로 개입하고, 시장평균수익률을 추종해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작은 거래보다는 장기적인 투자로 거래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지금 매우 핫한 ETF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대표적인 패시브펀드에 투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수 년 동안 증시 호조 속에 투자자들은 패시브펀드가 액티브펀드를 수익률 측면에서 압도하는 과정을 지켜보았으며, 그 결과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패시브펀드를 점점 더 많이 선택하고 있다. 그리고 그 패시브펀드의 총아는 누구나 인정하다시피 바로 ETF 다. 주식부터 채권, 원자재, 파생상품까지 원하는 대상을 편하면서도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ETF 는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질문하는 하박국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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