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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kos의 책소개

"영혼수선공" 드라마 보십니까?

by Oikos 2020.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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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에는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많아서인지 드라마를 볼 시간이 통 없었는데 최근에 모처럼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드라마 한편을 보았습니다. 그 드라마가 "영혼수선공"입니다. KBS2TV 수목드라마인데요...KBS가 드라마를 소개하기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 처방극.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없이 가슴에 한 가지 이상의 상처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고 있죠..그 상처를 잘 치유하고 다스리면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사는 삶이고 인생이겠지요..정말 눈물나고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고 두렵고 떨리는 순간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 상처와 아픔때문에 마음껏 웃을 수도 없고 사람들과 행복한 관계를 맺어가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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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이 제목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우리가 겉으로 드러나는 육체적, 물리적 고통의 치유에는 이런 저런 처방과 진단과 수술을 통해 치유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지만 정작 어떻게 생각해 보면 더 중요한 우리의 마음, 정신, 영혼이 아플 때에는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고치려고 치유하려고 수술해내려고 노력을 별로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영혼도 치유가 필요한데 말입니다.

 

단지 재방송으로 한번 본 이 드라마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인생을 잘못 살았다고 울부짖으면서 절규하는 외과의사 출신의 아버지(주인공 신하균의 이혼한 아버지)의 그 외침이 가슴을 울렸기 때문입니다. 신하균이 어릴 때 어머니와 이혼하고 엄한 아버지로 살아온 사람이 인생의 마지막 병실에서 고통스런 울부짖음이 마치 나에게 인생을 잘못살지 말고 후회할 인생살지 말라고 호통치는 듯이 들렸기 때문입니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을까?

후회하지 않을 인생을 살고 있을까?

나의 욕심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인생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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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아픔을 간직하며 살아갑니다.

어릴적 부모로부터 받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고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도 있구요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배신의 상처도 있습니다.

 

존경했던 분으로부터 받은 실망과 상처도 있습니다.

동료나 친구들로 부터 받은 배신의 아픔도 있습니다.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하면서 자신의 무능함에 대한 무력감의 상처도 있습니다.

 

 

이 모든 영혼의 상처와 아픔, 슬픔, 우울증...무력감...기형적인 인간관계 등등

누군가 내 영혼을 수선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드라마에서는 정신의학과 선생님들을 통한 병원 이야기를 통해서 화두를 꺼내고 하나씩 풀어가는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사람들에게 공감을 일으키고 있는 듯 해 보인다.

 

궁극적으로 사람은 감정을 지닌 존재이고 상처를 주고 받는 존재이며 영적인 영혼을 가진 존재라는 사실에 우리는 인식을 분명히 해야 한다. 

 

주인공 신하균이 이런 대사를 한다.(정확치는 않다. 기억나는대로 적어보면...)

" 내가 가진 슬픔과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했어요 그러면 몸속에 도파민이 생성되어 그 슬픔을 못느끼게 되거든요..그런데 당신을 만나서 이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되요"

 

사람이 사람에게 영혼의 수선공이 될 수 있다.

내가 누군가의 영혼의 수선공이  될 수 있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의 영혼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만드실 때 그렇게 만드시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서로서로에게 그렇게 영혼을 치유하면서 살아가는 영혼의 수선공으로 살아가라고 말이다.

 

하지만 나는 생각한다. 사람에게 기대는 그 마음 또한 또 한번의 영혼의 상처로 다가올 수도 있지 않을까???

사람은 내가 그저 사랑해야 할 대상이지 무엇인가를 기대해야 할 대상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종교를 찾고 신을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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