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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kos의 책소개

미국 달러 ETF에 투자하십시오!

by Oikos 2020.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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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제가 한번 미국ETF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한번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연장선에서 달러예금보다 달러ETF  투자에 대해 잠시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지금과 같이 이자율이 제로금리 수준이고, 부동산 투자도 정부의 규제강도가 세어지고 부동산 특유의 유동성이 없다는 점, 그리고 대규모 자본이 투자되어야 하는 점 등이 일반인들이 부동산으로 돈을 벌기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평범한 보통 셀러리맨들은 월급만 바라보고 있어야 할까? 그건 아니죠..

 

한번씩 보너스를 탈 때, 그리고 몇년간 적금을 들고 만기에 그나마 작은(?) 목돈을 만지게 될 때 이 돈을 어디에 투자해서 종자돈을 불릴까? 고민이 들지 않을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주식에 투자하자니 원금까지 날리게 될까봐 불안하고, 안정적이면서도 장기투자로 수익률이 높은 투자종목을 찾을려고 하는데 정보는 부족하고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달러가치가 엄청나게 올랐죠. 환율이 지금은 많이 안정권에 들었지만 달러당 1300원 가까이 육박했었죠....그러다보니 또 많은 분들이 달러예금에 모여들었다는 소문이 들립니다.

최근 블룸버그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유로·엔·파운드·캐나다 달러·스웨덴 크로나·스위스 프랑)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뜻하는 '달러 인덱스'는 상승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미중 1단계 무엽협상 타결 등에 힘입어 올 1~2월에는 100을 밑돌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전환점이 됐습니다. 연저점을 기록했던 지난달 9일(94.89) 이후 열흘 만인 20일 달러 인덱스는 102.81까지 치솟았습니다. 코로나19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은 두말할 것 없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金)까지 시장에 팔아 현금 확보에 나섰습니다. 가장 안전한 자산인 달러를 확보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시장에서는 유통되는 달러가 부족해지는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달러 가치가 오르자 원화 가치는 곤두박질쳤습니다. 지난 2월 중순까지만 해도 원·달러 환율은 1200원 밑에서 머물렀죠.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심리적 저항선인 1250원을 가뿐히 넘었습니다. 급기야 지난달 19일에는 1285.7원까지 치솟으면서 1300원선을 넘보기도 했습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코로나19, 국제유가 급락 등 금융시장 불안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코로나 사태가 종식돼도 미국에서 경기 반등이 먼저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 달러 강세는 당분간 지지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우리가 지금 달러예금에 투자해야 할까요?

 

달러예금(외화예금)은 금리인상과 환율수혜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통상 외화예금(달러예금도 포함되죠)이란 내국인이나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돈이 아닌 달러 등 외국 돈으로 은행에 예금하는 것을 말합니다. 외화예금은 예금주체별로 대외계정, 거주자계정, 해외이주자계정 등으로 나뉘며, 종류별로는 정기예금, 통지예금, 보통예금, 당좌예금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화예금이란 말 그대로 외국 화폐 그 자체를 통장에 예치시켜 놓는 것을 말합니다. 즉 예치시키는 화폐만 다를 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정기예금, 보통예금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환전을 해서 외화를 입금해야 하니까 환율에 영향을 많이 받겠죠..그것만 아시면 됩니다. 달러 예금상품에 대한 목돈 투자는 삼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달러 관련 상품은 예금, 적금 등이 있지만, 달러가 약세일 때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통장에 넣어두고, 달러가 강세를 보여 원화가 치솟으면 미리 바꿔놨던 달러를 원화로 다시 바꿔 차익을 내는 구조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달러로 예금을 할 때 환율이 얼마인지가 매우 중요한 것이죠 그리고 향후 환율이 떨어질 것인지 오를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죠..지금은 ."달러가 많이 오른 상황이기 때문에 목돈을 투자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물론, 은행에서 적절한 이자는 지급합니다. 

 

그래서 외화예금은 보통 그 화폐를 사용하는 국가의 기준금리를 따라가게 됩니다. 단점은 기준금리가 낮은 국가는 외화예금 이율 또한 낮지만, 반대로 기준금리가 높은 국가의 외화예금의 이율이 높다고 해서 외화예금의 이율도 높냐 그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즉, 외화예금의 이율은 높아졌지만 우리나라의 예금금리 수준밖에 안된다는 사실.ㅠㅠㅠㅠ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달러 예금'보다는 '달러 ETF'가 훨씬 더 낫습니다.

환테크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은 달러 ETF에 주목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ETF는 특정 지수의 변동에 따라 가격이 오르내리는 상품입니다. 한 방향에만 투자하는 예금과 달리 양방향(상승·하락)에 투자가 가능하기도 하지만 저는 인버스 보다는 상승하는 쪽으로 투자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사태는 언젠가는 끝날 것이고 세계경제는 반드시 다시 회복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미국주식시장의 향후 상승 기대감은 높습니다. 향후 미국 기업들의 가치 상승이 예상되면 달러 ETF나 레버리지 ETF를 투자하시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가치 하락이 예상된다면 달러 인버스(역방향) ETF를 매수하면 되겠죠.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달러가 상당히 오른 상황에서 예금 같이 한 방향에만 투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양방향에 모두 투자가 가능하고 주식처럼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은행 상품 대비 환차손이 적은 달러 ETF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윳돈이 백만원이던 천만원이던지 생길 때마다 달러ETF에 투자하십시오

분명 코로나사태가 끝나고 나면 엄청난 기회가 올 것입니다.

그리고 단기투자 보다는 장기투자를 해서 오래 묵혀두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날 것입니다.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의 회장 마윈이 한 말을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오늘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 얘기하고,
작은 사업을 얘기하면 돈을 별로 못 번다고 얘기하고,

큰 사업을 얘기하면 돈이 없다고 불평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고 제안하면 경험이 없다고 변명하며,
전통적인 사업에 대해 제안하면 경쟁이 치열하다며 두려워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말하면 다단계라고 몰아가며,
상점을 같이 운영하자고 하면 자유가 없다고 말하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 말하면 전문가가 없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희망이 없는 친구들에게 의견 듣기를 좋아하고,
구글이나 포털사이트에 물어보는 것을 즐기며,
대학교 교수보다 많은 생각을 하지만 장님보다 더 적은 일을 한다.


그들에게 물어보라.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들은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공통적인 한가지 행동 때문에 실패한다.
그들의 인생은 기다리다가 끝이 난다.”    <마윈>

 

아무쪼록 마윈의 이 말을 마음에 새기면서 행동하시는 여러분들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질문하는 하박국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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