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가치투자를 지향한다면, 현금흐름표를 볼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주식 투자자의 기본이라 말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보아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앞서 살펴본 셀트리온 회사의 현금흐름표를 한번 들여다 보면서 설명하기로 한다. 네이버 증권에서 셀트리온 종목 검색한 후 --- 종목분석 ----재무분석으로 들어가면 된다.
그리고 현금흐름표 항목으로 들어가보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현금흐름표의 구성요소는 크게 나누어 네가지로 구성된다. 즉,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그리고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증가 항목이다.
결국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ㅇ서가 가지고 있는 특성인 "발생", "거래" 중심의 기록에서 벗어나 현금흐름표는 현금이 어떻게 기업에 흐르고 있는지 그리고 현금이 얼마나 남아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다.
만약, 손익계산서상에 아무리 순이익이 많아도 기업에 현금이 없다면 부도의 위기에 놓이게 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런 위기의 상황을 가려내고자 현금흐름표를 봐야 하는 것이다.
1) 영업활동 현금흐름
현금흐름표의 구성요소 세 가지 중 가장 위에 나오는 항목이다. 기업의 기본적인 수익창출인 제품/상품의 판매, 용역의 제공 등에서 발생되는 모든 현금의 유출과 유입을 말한다. 실제로 현금유출이 없지만 감가상각이나 퇴직급여 등은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의 가산" 항목이 된다. 반대로 "현금유입이 없는 수익의 차감"이나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 부채의 변동"도 있다. 예를들어 외상거래를 하면 수익이 증가하고 순이익도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 대금회수가 되지 못한 매출채권은 실제로 현금이 들어오지 않은 것이기에 매출채권의 증가는 현금흐름에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반대로 거래처로부터 원부자재를 매입했는데 아직 현금을 지금하지 않은 경우인 "매입채무의 증가"는 현금흐름에 플러스가 된다.
쉽게 예를들면, 어떤 회사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월간 순이익 200만원으로 출발해서 그 순이익 200만원에는 포함돼있지만 실제로는 현금이 유출되지 않은 두 가지, 감가상각비와 퇴직급여가 가산돼 230만원이 되고 , 그 순이익 200만원에 포함돼 있지만 현금이 들어오지 않은 매출채권 230만원이 감소되어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0만원 +20만+10만 -230만원으로 계산이 되므로 0원이 되는 것이다.
2)투자활동 현금흐름
각종 자산에 대한 투자활동의 현금유입과 유출 내역을 보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각종 자산이란 미래에 기업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 내 자원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자산이 존재할 것인데 크게 유무형자산과 투자자산, 금융상품들로 구성된다.
만약에 기업이 주식, 채권, 부동산에 투자하면 현금이 유출될 것이다. 반대로 보유중이던 정기예금을 해약하거나 주식, 채권, 부동산을 처분하면 현금이 유입될 것이다. 결국 어떤 투자활동을 하는데 현금이 들어가면 현금유출이 될 거싱고 투자활동이 끝나고 처분함으로써 현금이 들어오면 현금유입이 될 것이다.
여기서 주식투자를 하는 투자자입장에서 어떤 기업의 투자활동의 현금흐름표를 조사함에 있어 주의깊에 봐야 할 것은 기업의 정상적인 투자활동, 즉 장차 기업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는 투자활동이 아닌 다른 투자활동 비중이 높은 기업은 조심해야 한다는 점이다.
3) 재무활동 현금흐름
금융기관에 대한 차입 및 상환, 주주로부터의 증자 및 배당 등 손익거래가 아닌 자본거래 활동 시의 현금흐름을 말한다. 이 부분은 일반적인 특징이 있는데 만약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양호하게 플러스가 발생하는 기업은 "재무활동현금흐름"이 어떻게 나타날까? 일반적인 경우, 당연히 이익이 나고 현금이 있으므로 차입금 등을 상환하려고 할 것이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가 발생하는 기업은 "재무활동현금흐름"을 통해서 꾸준히 시장에서 차입하거나 증자하려고 할 것이다.
*현금유입의 예 - 단기차입금ㅣ나 장기차입금의 차입, 사채의 발행, 주식의 발행, 자기주식의 매각
*현금유출의 예 - 단기차입금이나 장기차입금의 상환, 사채의 상환, 유상감자,자기주식의 취득, 배당금 지급
유형 | 영업활동 현금흐름 | 투자활동 현금흐름 | 재무활동현금흐름 |
A | plus(+) | minus(-) | minus(-) |
B | plus(+) | minus(-) | plus(+) |
C | plus(+) | plus(+) | minus(-) |
D | minus(-) | plus(+) | plus(+) |
E | minus(-) | plus(+) | minus(-) |
유형 A : 우량기업
유형 B: 신성장 기업
유형 C : 산업이 성숙기에 있는 기업
유형 D : 어려운 환경에 놓인 기업
유형 E : 어려운 상황에 놓인 기업
따라서 주식투자자들은 기업의 현금흐름표를 정확히 분석하여 이 기업이 지금 어떠 기업인지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인지 우량기업인지 어려운 재정상황에 놓인 기업인지 파악한 후에 종목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가치투자으이 첫걸음이다. 지금까지 감으로 주식투자 하신 분들 많으시죠...그러니 항상 외국인들이나 기관들에게 밥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한걸음 한걸음씩 차근차근 기업을 분석하고 공부해서 투자하신다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질문하는 하박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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